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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식인가보다.

구독이니 회원가입이니 하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방식이 싫다.

 

그냥 돈 내면 패키지 딱, 설치파일 딱 주고, 

영원히 쓰세요. 땅땅땅~!

네 알겠슴미다~

 

이런게 편하다.

 

어도비 CS6는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기존 버젼보다 에러 발생이 획기적으로 줄었고,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의 시간을 절약해주었다.)

어도비도 같은 생각이었는 지

그 다음 버전에서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다.

CC 시리즈가 나온게 된다.

매달 돈을 내는 방식의 구독으로 쓸 수 있는 프로그램.

영구소장은 아니지만 고가의 패키지 가격과 매번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비용을 들이는 것보다 싸다고도 했다.

2013년 부터 cc 출시를 했으니까 만 10년이 넘은 것이다.

 

구독을 하면, 당연히 로그인을 해야 한다. 

cc는 로그인과 네트워크 연결에 대해서 오류가 있다.

 

폰트회사들도 폰트도안 자체는 저작권이 보호되지 않아 폰트프로그램을 통해 구독하게 끔 한다.

유료폰트를 열려면 계속 로그인이 되어 있어야 한다.

 

MS-office(오피스365), 클립스튜디오, 한컴오피스은 영구버젼과 구독 버젼을 제공한다. 

 

단, 회원 가입할 것.

 

라떼는 말이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몇년 전에 데스크탑을 샀을 때 정품 윈도우 10 구입했다.

(그전엔 노트북을 사용했어서 윈도우가 탑재된 노트북만 사용했었다.)

윈도우 설치 중간에 회원가입을 요구 했다.

나는 중간에 랜선을 뽑고, 회원가입 요구를 넘겼다.

-_-

 

그리고 2022년 말에 아수스 노트북을 처음 시작할 때..

윈도우 11 설치 화면 부터 시작하는데

회원가입 요구에 랜선을 뽑았다.

-_-

 

이 노트북 사은품이 한컴오피스 2022였는데

cd사이즈의 종이 케이스에 시리얼넘버가 인쇄된 종이가 들어 있었다.

뒤에는 설치방법이 있었다.

 

1. 한글과 컴퓨터 홈페이지(www.hancom.com)로 접속합니다.

2. 홈페이지 상단 중앙에 위치한 제품등록버튼을 클릭합니다.

3. 회원일 경우 로그인합니다. 비회원일 경우 회원 가입후 로그인 합니다.

..

...

...

갑분 회원가입..

 

회원가입은 골치 아프다.

어떤 메일을 아이디로 써야 할까?

주로 쓰는 메일로 가입할까?

아니면 제일 치기 쉬운 짧은 메일로 가입할까?

얘네는 보안이 잘되는 거 맞는가?

비번은 뭘로 해야하지? (숫자,영문,특수문자로 요구해옴)

이메일 인증하고 비번넣고, 이름과 생년월일을 적는 란까지 필수인데

마음만 먹으면 이메일 인증 빼고, 다 지어낼 수 있는 거 있는 거 아닌가.

 

 

라떼는 주는 번들CD나 USB로 설치하고. 인쇄된 시리얼넘버로 깔면되는데. 흙흙

 

요즘 비밀번호 짜기가 너무 힘들다.

주로 쓰는 메일로 가입하되 비번은 되도록 바리에이션을 주려고 하고 있는데

그 바리에이션에도 한계가 왔다.

 

 

클립스튜디오는 분기마다 할인을 제공하는 데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더라도 구입할 만한 가격을 제공한다.

제대로 쓰지 않아서 얼마나 가성비 있는 프로그램인지 설명하기 어려움

클립스튜디오에서 튜토리얼을 보면 기능을 어떻게 쓰는지 

이미지랑 GIF로 시각적으로 잘보여준다. 

 

쌀 때 구입해놓자 생각했다.

물론 회원가입은 기본이다.

이메일로 코드를 쏴주고, 컴퓨터를 바꿔서 설치하면 메일로 다시 인증해주어야 한다.

프로그램 쓸 때 로그인해야함. 자동 로그인 설정 가능함.

 

내가 쓰는 구독서비스는 넷플릭스, 지마켓옥션의 스마일클럽 정도 이다.

지금 넷플릭스 하나 쓰고 있는 데, 나는 볼 게 많아서 해지할 일이 없다.

오히려 볼 체력이 없어서 스킵한다.

본 거 또 잘 봄.

 

구독이란 개념은 신문이랑 잘 어울린다.

구독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신문이다.

매달 내는 핸드폰 요금, 케이블 방송 요금, 인터넷 요금, 가스비, 전기세, 관리비 등등   생활이랑 밀접하다고 생각한다. 

 

구독의 시대가 왔다.

 

최근 기사 중 충격받은 것이 있다.

팬톤컬러 라이브러리를 유료화 하는데 구독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실제 보고 만질 수 있는 인쇄된 팬톤컬러칩, 컬러북 등등이 있고,

어도비에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팬톤컬러 라이브러리가 있다.

 

모니터 속 컬러와 실물 컬러를 팬톤사에서 제작한 컬러북을 통해 소통한다.

디자이너, 편집자, 클라이언트, 인쇄 기장 등등의 인쇄 작업물 관계자들이.

 

그리고 로고 색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팬톤 컬러는 모두 별색이고 고유의 색으로 여기는데 (아예 그 잉크색을 만드는 것이다)

로고의 고유색을 팬톤 컬러로 지정하기도 한다. 

 

아무튼 저 유료 구독으로 팬톤라이브러리가 없으면 그 색깔로 지정한 컬러는 그냥 무채색으로 표현된다고 하던데..

사실 팬톤라이브러리라는게 온라인상의 색상과 팬톤사가 쓰는 컬러 넘버링(혹은 네이밍)을 매치한거라

노가다로 작업하면 팬톤라이브러리를 만들 수 있다.

검색해보니 프리톤이라고 이미 팬톤을 따서 만든 무료 라이브러리가 이미 생긴듯 하다.

 

팬톤 라이브러리 구독료의 가격이 2만원대이고 어도비 cc 구독료과 동일(학생,교육자)하거나 1/2, 1/3의 가격이다. 

프로그램 구독료랑 맞먹는 가격.

이래도 되나.. 싶다.

앞으로의 추이가 팝콘각.

 

 

구독을 중지하면 작업 원본을 보지 못한다?

구독 싫어요. 😖😖👎

 

누가 구독 소리를 내었어

 

 

만약 내가 소프트웨어 판매 기획을 한다면..

 

영구소장.

36개월 분납 프로그램 제공.

뉴버젼 업그레이드 기회 1회 제공.

+

파격 할인 시즌

 

이렇게 하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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