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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라이드 360 클로그와 라이트라이드™ 클로그 출처:크록스 공식홈페이지

 

 

 

크록스 짝퉁 피해의 기억을 써본다.

 

몇년전

G9에서 구입하였고,

상세페이지가 한국말이었고

 

다음과 같은 말이 있으면 무조건 짝퉁이다.

 

글로벌 어쩌구 

병행수입 어쩌구

자기네는 국내유통이랑 "사이즈가 좀 달라서"

"원래 사이즈보다 한사이즈 크게 주문"하라는 말이 있었다.

 

크록스 사는데 이딴 소리 있으면 다 짭이고 짝퉁이다.

 

크록스 라이트라이드를 최저가에 구입하려고 노력하던 때에

빅스마일데이에 쿠폰을 먹여서 저렴하게 하나를 샀다.

 

나는 이미 크록스 라이트라이드가 있었고, 

전부 그레이 색상톤임. 

바닥이 헤졌고, 미리 한 켤레를 사두고 싶어서

지마켓·옥션·G9의 빅스마일데이 기간에 열심히 탐색하게 된다.

 

하얀색 처돌이라 하얀색이 구입하고 싶어졌다.(올모스트화이트)

백화점 온라인 매장은 내가 원하는 사이즈는 품절이거나 없어서

하얀색을 구하기 어려웠다.

아니면 거의 정가 수준의 가격이거나.

 

인솔면 핑크색이 섞이긴 했지만 저렴했고,

빅스마일데이 쿠폰적용이 되어서 만족스러운 가격에 구입했다.

글로벌,병행,어쩌구 사이즈 한사이즈 크게 주문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해외직구라서 받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는데 1주일인가 2주일은 안 걸렸다.

 

와 제품 태그가 크록스에서 나오는 것이랑 똑같았고,

전에 산 크록스 처럼 크록스랑 같은 소재로 만든 블럭에 군번줄 달아서 줬었다.

(이후에 산 정품에는 이 블럭을 주지 않았다. 예전엔 블럭을 줬었음 )

 

와... 신는 순간.. 알았다

당했다!!

일단 내가 크록스 라이트라이드가 신던 사람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것이다.

 

일단 검색해서 짝퉁이랑 진짜 비교하는 내용 봤는데 

짝퉁이 맞았다.

일단 착화감이 개구렸다. 특유의 찰진 크록스 착화감에 비하면 딱딱했다.

착화감도 똑같았다면 나는 몰랐을 것이다.

디테일이 진짜 좋았고, 나중에 크록스 사이트에서 산 제품이랑 비교했을 때도

두개를 동시에 놓고 보아도 3군데 가량 디테일이 달랐다.

알아차리기 어렵다.

겉모양 상으로 

발목 띠 부분의 빗금 방향, 크록스 양각 모양, 조금 덜 깔끔한 발등 타공면

그리고 착화감.

착화감 말고는 미세한 디테일 차이일뿐이다.

라이트라이드는 찰지고, 크록스 클래식은 좀 단단한데.. 클래식이랑 비슷한 느낌이었음.

 

한사이즈 크게 하라는 것도,

크록스 금형을 떴는데 줄어들어서 원형보다 작게 나오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신고하거나 문의하려고 하는데

판매자 상품페이지가 없어졌다.

아니 짝퉁 하나를 팔려고 그렇게 열심히 산단 말인가.

 

그이후에 알게된 내용은 그런식으로 짝퉁을 파는 중국 업체들이 네이버 쇼핑에 등록이 많이 되어있어서

네이버에서 어느 시점부턴가 중국쪽 상품 판매자는 받지 않았다고 한다. 

 

 

크록스 정품 구입하는 팁으로는

그 이후에는 크록스 홈페이지나 지마켓에 입점한 백화점 매장만 이용하기이다.

버켄스탁 eva랑 크록스를 주로 여름 샌들로 신는데

무조건 지마켓에 입점한 백화점 매장을 통해서만 구입한다.

(그리고 나한테는 크록스 라이트라이드는 4계절 신발임.)

 

 

크록스 신규가입 쿠폰이랑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쿠폰으로

크록스 올모스트화이트를 짝퉁구입가보다 더 저렴하게 샀다.ㅋㅋㅋ

 

 

크록스가 고가의 신발과 비교하면 그렇게 비싼 신발은 아니지 않은가.. 10만원 밑이고,  보통 5-6만원대 형성되어 있고..

이것도 짝퉁이 있구나. 싶었다.

라이트 라이드는 런칭한지 좀 되던 시점이었다.

그리고 내가 산 짝퉁이 엄청 파격적으로 1만원, 2만원 정도의 가격도 아니었다.

굉장히 있을법 가격에 셋팅되어 있었다.

상품소개페이지도 다른 정품 판매처랑 많이 다르지도 않았다.

유별나게 허접하지도 않았다. 

 

 

어떤 글에서 읽었는데 해외 브랜드, 혹은 국내 고급 브랜드 향수, 화장품도 짝퉁이 존재하기 때문에 백화점 제품을 사야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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