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전문가나 매니아가 아니라서 매번 PC를 살 때 벼락치기 공부하는 수준입니다.
2년 전에 데스크탑 PC 살 때 공부하고, 2022년 올해 노트북 구입 전에 바짝 공부합니다.
(상대적으로 뭐가 얼마나 더 낫고 그런 것들을 봅니다.)
봐둔 노트북중에 선택지를 줄여가며 골랐습니다.
십일절에 11번가에서 구입했습니다.
항목을 좀 분류해서 후기 간단히 써봅니다.
'디자인, 화면, 펜, 성능, 무게, 배터리, 그밖에' 정도로 분류 하였습니다.
새제품느낌나서 상판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떼지 않고 모셔놓는 중(...)
디자인
화면 베젤이 얇고, 전반적으로 날렵, 견고한 느낌이다.
어떤 글에서 노트북 상판이 후라이팬이라고 놀리던데(ㅋㅋㅋ) 상판이 그닥 신경쓰이진 않음.
(저는 색상은 무조건 흰색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디지털 장비는 일단 검은색이 기본이고, 어두운 색상이 주로 나온다는 점.)
화면
2.8k 해상도(2880x1800), OLED패널이라는점. 검은색이 트루블랙, 명도 조절 섬세하다.
밝기가 550nits. 보통 노트북은 300nits-400nits이다.
펜
상세페이지에 펜에 대한 내용이 짧게 언급되는 수준이라서 별도구매인가 마음 졸이면서 열심히 문의나 후기글을 찾아 다녔다.
(펜이 기본 포함이라고 예상은 하지만 애플은 그런거 없으니까 혹시나 해서)
펜은 디자인이 깔끔하고 잘 입력이 된다. 만듬새가 좋다.
아직 적응 중이라서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지그재그 그으면 잘되는데 딱 원하는 필압이 잘 잡히지 않는다.
심(펜 팁)은 플라스틱임. 와콤이랑 가장 비슷할 듯.(삼성은 실리콘?고무?계열팁이고, 애플은 도자기 같은 팁임)
성능
12세대 인텔 i7-12700H 라는점.(i5 탑재 제품의 cpu는 12세대 i5-12500H)
구입 전에 노트북 글 보면서 11세대보다 12세대가 많이 개선되었다는 글을 많이 읽었음.
그래서 무조건 12세대로 가겠다는 기준이 정해짐.
젠북 14 플립 OLED 노트북의 CPU가 i7이랑 i5만 차이가 있었는데 둘중에 i7이 훨씬 벤치마크 스코어가 훨씬 좋았다.
i5이 i7보다 19퍼센트 정도 더 낮은 성능을 보였다.
노트북 팬소리가 풀가동되면 시끄러워서 저소음 모드를 사용할 예정이지만
유사시 쩜더 고성능을 발휘하는 i7을 선택함.
글고 이전 노트북이 게이밍 노트북이고, 외장 그래픽카드가 있는 모델이었는데,
게임을 해도, 고화질 동영상을 봐도 외장 그래픽카드를 쓰는 꼴을 못봄.
그래서 휴대용 노트북에 외장 그래픽카드를 바라지 않게됨.
(그치만 i7포기하지 않을거예욤.)
글고 쓰레드 갯수가 i5보다 4개가 더 많음
무게
1.4kg 기본 제공 충전기 말고 PD충전 세트를 꾸리면 더 가볍게 다닐 수 있음.
사실 무게 욕심을 더 내고 싶었지만 모든 성능을 다 내려놓고 구입할 거 아니면 불가능해서
구입한 모델이 성능, 사이즈, 가격, 무게 가장 최적화라고 생각함.
배터리
3셀이고 상세페이지에서 "오래가는", "밖에서 12시간 쓰는" 이런 내용이 없는거 보면 배터리 사용시간은 3-6시간 예상됨.
그 밖에
- 180 펼침, 플립, 텐트 가능. 나중에 동영상 시청 할때 편할 듯 , 태블릿PC처럼 접어서 쓸 때 광활한 갤럭시탭, 아이패드를 보는 듯한 느낌. 근데 윈도우라 좋음.
- 키보드 키감 무난하고, 터치패드에 숫자키패드 나오게 할 수 있음.
- 카메라 물리적으로 끌 수 있음. 카메라 키누르면 작게 찹-! 하면서 카메라를 가리는 오렌지색 뭔가(?)가 가려줌. 귀여움.
- 노트북 파우치가 기본제공됨, 노트북 박스에 동봉됨.
- 윈도우11이 포함되어 있어 경제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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